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갯벌'…세계유산 4곳 추가
우리 갯벌은 멸종위기 철새를 비롯해 2,000여 종의 생물이 살아가는 터전 이다. 이렇게 생물 다양성을 지켜낸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갯벌 4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과 보성 순천 갯벌입니다. 그런데 오늘 25일 갯벌 4곳이 추가로 세계유산이 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곳은 충남 서산, 전남 무안과 고흥, 여수 갯벌입니다. 국내 3개 유산 가운데 이렇 게 확대 등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핵심 서식지이고, 다양한 해양 생물의 보고라고 평가했다. 갯벌은 밀물에 바닷물 에 잠기고 썰물에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진흙이나 모래로 된 평평한 해안 땅 으로, 한반도 서남해안 주변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생태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석굴암·불국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등 15건의 문화유산과 제주 화산섬·용암동굴과 갯벌 등 2건의 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는 조선 왕조가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대규모 시설 '한양 수도성곽'이 18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본문 이미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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